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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환율 발언 이후 환율 10원 넘게 급락

디지털데일리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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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환율 발언 이후 환율 10원 넘게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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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1469원대 하락



[디지털데일리 이호연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환율 하락 예측 발언 이후 원·달러 환율이 장중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3분 기준 1469.8원까지 내려왔다. 이는 전일 전일 종가(1477.0원) 대비 3.9원 하락한 수준이다.

환율은 이날 1480.4원에 출발해 장 초반 148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환율과 관련한 발언을 내놓은 이후 1470원 안팎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현재

이 대통령은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특별한 대책이 있으면 이미 했을 것”이라며 “관련 책임 당국에 따르면 1~2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환율이 ‘뉴노멀’이라는 시각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원화 환율은 엔화 환율과 연동되는 측면이 있다”며 “일본과 비교하면 원화는 평가절하가 덜 된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엔·달러 환율에 단순 비교하면 환율이 1600원 정도가 돼야 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에 비하면 원화는 그래도 잘 견디고 있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퇴직연금은 수익률이 연 1%대로 물가보다도 낮다”며 “노동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노후대비 자산을 이런 식으로 버려지다시피 놔두는 게 바람직하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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