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미래엔 일할 자리 사라질 수도…취업 중심 사회에서 창업 중심 사회로 전환해야"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원문보기

李대통령 “미래엔 일할 자리 사라질 수도…취업 중심 사회에서 창업 중심 사회로 전환해야"

서울맑음 / -3.9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청년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미래 사회는 일하고자 해도 일할 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며 "취업 중심 사회보다는 창업 중심 사회로 빠르게 전환하고, 마인드 역시 거기에 맞춰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2030 청년 금융·경제 미디어 유튜브 채널 '어피티' 대표가 청년 취업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원하면 누구나 일할 수 있다는 인식이 타당하게 받아들여졌지만, 이제는 그런 전제가 더 이상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며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확산되면서,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언론, 의료, 교육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기능적 역할은 상당 부분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좋은 직장을 구해 취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한다는 것이 더 이상 주류적인 선택이 되지 못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 아이템과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업 중심 사회에서 창업 중심 사회로 전환해야 하고, 청년들이 그 변화에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역할과 관련해 "창업을 하라고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첫 출발 자체를 지원해야 한다"며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창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처럼 일정 성과 이후를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초기 스타트업 자체를 키우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이다.

또 "창업 과정에서는 기초 지식, 자금, 동업자 확보 등 여러 장벽이 존재한다"며 "동업자 시장을 만들고, 창업 교육과 지원 체계도 보다 창의적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디어 대회 같은 방식도 확대해 다양한 발상과 시도를 끌어내고 싶다"며 "다소 미흡해 보이는 시도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 획기적인 해법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