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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달 4일 ‘대중국 핵심 광물’ 첫 장관급 다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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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달 4일 ‘대중국 핵심 광물’ 첫 장관급 다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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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각)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디애나 후지어스와 마이애미 허리케인스의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경기를 앞두고 워밍업을 지켜보고 있다. 마이애미 가든스/샘 나바로 이매진 이미지스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각)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디애나 후지어스와 마이애미 허리케인스의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경기를 앞두고 워밍업을 지켜보고 있다. 마이애미 가든스/샘 나바로 이매진 이미지스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다음달 4일(현지시각) 전 세계 주요 파트너국을 초청해 제1회 ‘중요 광물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현지시각)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는 것은 미국의 경제·국가안보, 기술적 리더십, 그리고 회복력 있는 에너지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과의 치열한 패권 경쟁 속에서 희토류 및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의 수출 통제와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첫 장관급 다자 회의체다. 주요 7개국(G7)을 비롯해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등 핵심 동맹국들이 초청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10월 중국과 ‘관세 전쟁’의 일시 휴전에 합의한 이후, 중국산 핵심 광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행동에 나서고 있다. 여러 소다자 협의체를 가동하는 한편, 고려아연과 같은 동맹국 기업의 대미 투자 및 생산 확대를 적극 유도하는 중이다.



한국 정부의 역할론도 부상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의 주요 회원국으로, 지난 2024년 7월부터 1년간 의장국을 수임하며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또한, 제이콥 헬버그 미 국무부 경제 담당 차관이 주도하여 출범한 반도체·인공지능(AI) 핵심 공급망 안보 협력체인 ‘팍스 실리카(Pax Silica)’에도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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