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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FSD 무료 이전 기한 발표…3월 말까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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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FSD 무료 이전 기한 발표…3월 말까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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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테슬라 풀-셀프 드라이빙(FSD) 주행 모습 [사진: 테슬라]

테슬라 풀-셀프 드라이빙(FSD) 주행 모습 [사진: 테슬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고객들에게 완전자율주행(FSD) 패키지를 새로운 차량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기한이 이번 분기로 종료된다고 다시 한 번 통보했다. 회사는 이를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분기 말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반복적인 판매 전략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련 내용을 20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레트릭이 보도했다.

테슬라의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FSD 패키지를 보유한 기존 차량 소유자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차량을 업그레이드할 경우에 한해 FSD 이전이 가능하다. 테슬라는 이번 이전 기회를 '최종 제공'이라고 강조했지만, 유사한 메시지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반복돼 왔다.

FSD 이전 프로그램은 2023년 3분기에 처음 도입됐다.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를 "단 한 번뿐인 기회"라고 표현했지만, 이후 테슬라는 분기 말마다 FSD 이전 옵션을 재개하며 판매 촉진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그 결과 '마지막'이라는 표현의 신뢰도는 점차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공지는 테슬라가 FSD 판매 방식을 기존의 일회성 구매에서 구독 모델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시점과 맞물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다음 달부터 FSD를 구독 방식으로만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FSD 구매자들에게는 이번 이전 기회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과거 패턴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유사한 이전 기회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일렉트릭은 테슬라가 아직 FSD를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으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FSD에 이미 약 1만5000달러를 지불했음에도, 차량을 교체할 경우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논란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지연과 더불어, FSD의 가격 정책과 판매 방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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