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어린이집의 일상적인 분리배출이 지역 자원순환 체계로 이어지는 새로운 실험이 유성구에서 시작됐다. 행정과 민간, 교육 현장이 연결된 구조라는 점에서 기존 환경 캠페인과는 결이 다르다.
대전시 유성구는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어린이집과 환경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유성형 자원순환 협력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전어린이집연합회 유성구지회와 수퍼빈㈜, 재작소㈜, 앤드에코랩 등 모두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 협력 사업은 어린이집과 기업이 역할을 나눠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회수하고, 이를 새활용 제품 소비와 체험 활동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분리·수거, 회수, 활용, 교육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하나의 체계로 묶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전시 유성구는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어린이집과 환경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유성형 자원순환 협력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전어린이집연합회 유성구지회와 수퍼빈㈜, 재작소㈜, 앤드에코랩 등 모두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 협력 사업은 어린이집과 기업이 역할을 나눠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회수하고, 이를 새활용 제품 소비와 체험 활동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분리·수거, 회수, 활용, 교육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하나의 체계로 묶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영 방식은 비교적 단순하다. 어린이집이 자발적으로 분리·수거한 재활용 자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면, 수퍼빈㈜이 이를 순회 수거한다. 회수된 자원량에 따라 포인트가 산정돼 어린이집 대표 계정에 적립된다. 참여 여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활용 가능한 보상이 함께 설계된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재작소㈜와 앤드에코랩의 맞춤형 새활용 제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해당 제품을 활용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분리배출이 다시 쓰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교육과 소비, 환경 실천이 하나의 경험으로 엮인다.
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과 민관 협력 기반의 자원순환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일상 속 실천이 반복되는 구조다
유성구 관계자는 "작은 분리배출 실천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교육 현장과 기업,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 중심 모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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