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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한파주의보 속 취약계층 보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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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한파주의보 속 취약계층 보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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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영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20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20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이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에 대비해 군민 안전 확보와 한파 취약 분야 대응 실태 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9일 오후 9시를 기해 증평군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으며, 22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증평군은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주요 상황을 상시 관리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독거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방한 물품 지원, 주거 안전 점검, 현장 순찰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부서장 회의에서는 이재영 군수가 부서별 한파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집중 점검할 것을 지시하며 현장 중심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같은 날 이재영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2곳과 지역 경로당 2개소를 방문해 난방시설 가동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난방비 부담 여부와 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즉각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했다.


이재영 군수는 "한파로 인한 피해는 사전 대응만으로도 충분히 줄일 수 있다"며 "행정이 먼저 움직여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대응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현재 경로당과 읍·면사무소 등 139개소를 한파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이용이 잦은 버스 승강장에는 방풍막을 설치해 혹한기 체감온도 저감에 나서고 있다. 또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긴급 대응 체계도 상시 유지하고 있다.

증평군은 한파특보가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될 경우 비상 1단계 근무 체제에 돌입해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강추위 속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점검 중심의 촘촘한 대응으로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증평=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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