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트리 제초기 DM-1000. |
A 사례 : 지난 4일 오후 6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한 야산에서 60대 A씨가 나무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벌목작업을 하던 도중 나무에 깔려 변을 당했다.
B 사례 : 지난해 7월 4일 오전 7시 53분께 충남 당진시 합덕읍 신흥리 한 도로에서 제초 작업 신호수를 하던 30대 근로자 A씨가 지나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A와 B의 사례처럼 각종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드림트리(대표 윤선중)가 출시한 제초기와 나무 파쇄기 등 다양한 굴삭기 어태치먼트 제품이 최근 관공서와 군부대 등에서 안전사고 예방 등 중대재해 근절차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3D업종 기피현상에 인간의 노동 능력에 비해 경제적인 비용과 효율적인 작업 수행 등의 효과까지 더해 국·내외에서 굴삭기 어태치먼트 제품 구입 및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드림트리 나무파쇄기 CM-1500. |
굴삭기 어태치먼트는 굴착기 암(Arm) 끝에 부착해 파쇄, 절단, 제초 등 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돕는 장비다. 드림트리는 △제초기 △나무파쇄기 △벌목가위 △뿌리절단기 △통나무 분할기 △수거형 제초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으며 모든 제품은 현장 상황에 맞춰 주문제작(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굴삭기용 제초기'는 군부대와 관공서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기존 인력 중심의 제초 작업은 넓은 면적 탓에 많은 병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예초기 날 튐김이나 뱀 물림, 온열 질환, 미숙련자의 조작 실수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반면 드림트리의 제초기는 굴삭기에 부착해 운용하므로 작업자가 안전한 운전석에서 작업할 수 있고, 인력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작업 속도를 자랑한다. 현재 산불 예방과 작전로 확보가 시급한 군부대는 물론, 고속도로와 하천변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효율적인 장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드림트리 벌목가위 S-250. |
'나무파쇄기'는 별도의 벌목 과정 없이 잡목과 수목을 현장에서 즉시 파쇄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 사람이 전기톱으로 나무를 베고 옮기는 위험한 과정 없이 굴착기가 진입해 서 있는 나무나 덤불을 그 자리에서 갈아 없애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드림트리는 자사가 보유한 '나무파편 비산방지 구조 특허(제 10-2817132호)'를 제품에 적용해 현장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강력한 파쇄 작업 중 사방으로 튀는 파편을 억제하는 이 독자 기술은 작업자뿐만 아니라 주변 시설물이나 행인의 안전사고 위험까지 원천 차단해 경쟁 제품 대비 압도적인 안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위험수 제거에 탁월한 '벌목가위', 단단한 나무 그루터기를 굴삭기의 힘으로 쪼개고 절단해 파쇄가 쉽도록 돕는 '뿌리절단기', 최대 100㎝ 통나무를 쪼개는 '통나무 분할기', 제초된 풀을 자동으로 수거하는 '수거형 제초기' 등은 현장의 비효율을 걷어내는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드림트리 뿌리절단기 RC-1000. |
윤선중 대표는 “건축 현장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느낀 기계화를 비롯해 내구성·작업효율·속도 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고 있다”며 “군부대장과 지자체장 등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확보의무 등을 소홀히 해 중대한 산업재해가 일어나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최근의 추세에 따라 굴삭기 어태치먼트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D 업종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등과 맞물려 지난해 보다 올해 2배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외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사양의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작해 공급하는 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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