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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통합보안 플랫폼전문기업 페스카로(FESCARO·대표 홍석민)는 지난해 매출 166억 원 달성에 이어 당기순이익까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페스카로는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66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하며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신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상장 관련 비용 집행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현금 유출을 동반하지 않는 주식보상비용과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성장 단계 기업 특성상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실적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을 통해 자본 구조를 개선하고 재무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이다. 모트랩(MOTLAB·대표 김남종)을 포함한 그룹 전체가 차입금이 없는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활동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페스카로 자기자본은 600억원 규모로,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 200억원의 3배에 달한다. 기술특례상장 기업 중 다수가 적자 구조와 누적 결손금으로 자본잠식 우려를 안고 있는 것과 달리 페스카로는 5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오며 이익을 꾸준히 누적해왔다. 기술 경쟁력과 함께 재무적 안정성까지 동시에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홍석민 대표는 “실제 사업 성과와 재무 구조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하는 데 집중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무차입 경영과 안정적인 자본 구조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스카로는 2016년 설립된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모빌리티 산업과 글로벌 사이버보안 규제 확산에 대응해 전장부품 보안솔루션·차량통신 보안솔루션·규제 대응 정보기술(IT) 솔루션으로 차량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사이버보안 통합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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