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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관세 우려에 코스피, 하락 출발…4840선 뚝

이데일리 박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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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관세 우려에 코스피, 하락 출발…4840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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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76% 오른 4,990.07 마감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1%대 하락 출발
외인 사자에 낙폭은 줄여..4840선
시총 상위 대부분 하락..한화오션 3%↓
코스닥 1%대 하락..알테오젠 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그린란드 관세 위협으로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3%(40.66포인트) 내린 4845.09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 넘게 빠지긴 했으나 낙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302억원어치 사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52억원, 171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65억원 순매수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통제권 확보 문제를 둘러싸고 유럽을 상대로 새로운 관세 위협을 꺼내 들면서 투심이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6% 내린 4만8488.59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6% 내린 6796.86에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39% 내린 2만2954.32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발 불확실성으로 인한 미국 증시 급락 충격에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에도 그간 많이 올랐던 업종 중심으로 위험회피성 물량과 조정 시 매수 물량이 부딪히면서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종 대부분 내림세인 가운데 기계·장비, 증권, 운송·창고 등이 2%대 밀리고 있고 운송장비·부품, 화학, 제약, 금속, 금융, 건설 등이 1%대 빠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는 1%대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한화오션(042660), HD현대중공업(32918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이 3%대 밀리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물산(028260) 등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SK스퀘어(402340), 기아(000270) 등은 1%대 빠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1.50%(14.60포인트) 내린 961.77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알테오젠(196170)이 5% 이상 밀리고 있고 리가켐바이오(14108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삼천당제약(000250), HLB(0283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이 2%대 빠지고 있다. 반면 파마리서치(214450), 현대무벡스(319400) 등은 2%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