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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기대작 지연…신작 모멘텀 제한적" [모닝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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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기대작 지연…신작 모멘텀 제한적" [모닝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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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넷마블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성수기 효과로 무난하겠지만, 2026년 신작 라인업의 기대감은 2025년에 비해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6만6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목표주가 조정은 신작 모멘텀 부족에 따른 멀티플 할인 영향으로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의 2025년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7340억원(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 전 분기 대비 5.5% 증가), 영업이익 1048억원(전년 동기 대비 197.7% 증가, 전 분기 대비 15.3% 증가)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넷마블이 차기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 출시 시점을 이달 28일에서 오는 3월로 연기했다.넷마블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대표 이미지.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차기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 출시 시점을 이달 28일에서 오는 3월로 연기했다.넷마블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대표 이미지. [사진=넷마블]


4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인 데다 'MCoC',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등 기존 흥행작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하고, 3분기 출시작 '뱀피르'와 '세븐나이츠 리버스(글로벌)'의 온기 반영, 4분기 신규 출시된 'RF온라인(글로벌)'과 '나 혼자만 레벨업(스팀)' 매출 기여가 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용 측면에서는 기존작의 글로벌 지역 확장과 지스타 참가 등으로 마케팅비가 전 분기 대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영업비용 전반에서 특이 요인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2026년 신작 라인업에 대해서는 "전년과 비교할 때 기대감이 낮다"고 평가했다.

2025년 흥행작들이 단기 대규모 유저 확보와 초기 매출에 유리한 RPG 장르 중심이었다면, 2026년 라인업은 일부 RPG 타이틀(SOL: 인챈트, 몬길, 샹그릴라 등)이 존재하지만 SOL: 인챈트는 퍼블리싱 타이틀이라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일부 작품은 출시 일정 지연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그동안 기대작으로 꼽혀온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에 대해 출시 시점이 당초 1월에서 3월로 다시 미뤄지는 등 작년부터 소폭 지연이 반복되고 있다고 짚었다. 일정 지연 자체의 단기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위시리스트 등 사전 지표를 감안할 때 유저들의 사전 관심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해당 타이틀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3655원에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대비 20% 할인한 목표 PER 18.2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6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목표가 하향은 2026년 신작 모멘텀 부족에 따른 멀티플 조정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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