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21일 8만8000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다. 그린란드 영유권을 둘러싼 미국·유럽간 갈등과 일본 조기총선 방침에 따른 국채수익률 급등이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8시17분(한국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4.64% 내린 8만7875달러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낙폭은 8.06%다. 이 시각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3120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0.81% 높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7.44% 내린 2931달러, 엑스알피(옛 리플)는 4.94% 내린 1.88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낙폭이 각각 12.04%, 13.34%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42점으로 전주 대비 10점 내렸다. 이 지수는 투매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0에 가까워진다.
가상자산 시장은 간밤 미국증시와 동반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 내린 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06%, 나스닥종합지수는 2.39%의 낙폭을 보였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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