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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코치 교체 효과 기대해도 되죠? ‘AVG 0.256’ 악몽 털고 반등 노리는 SSG [2026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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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코치 교체 효과 기대해도 되죠? ‘AVG 0.256’ 악몽 털고 반등 노리는 SSG [2026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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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선수들이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5-4로 승리한 뒤 코치진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G 선수들이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5-4로 승리한 뒤 코치진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새로운 타격 코치가 잘 준비하고 있다. 올시즌이 더 기대된다.”

팀 평균자책점 2위 vs 팀 타율 8위. 2025시즌 SSG의 세부 지표다. 최종 순위는 3위로 마감했지만, 마운드와 타격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 만큼 변화가 불가피했다.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고, 메인 타격코치를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지난시즌 내내 SSG는 빈타에 허덕였다. 선발과 불펜이 고르게 힘을 보태며 마운드를 지탱하는 동안 타선은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득점권 상황에서도 방망이가 번번이 식었다. 가을 들어 타격감이 살아나긴 했으나, 8위에 머물렀다.

SSG 선수들이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5-4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G 선수들이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5-4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 감독은 2026 키워드로 ‘체력’, ‘기본기’, ‘디테일’을 꼽았다. 건강한 몸 상태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기본기에 충실해야 하며,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 등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이다. 부상 방지와도 궤를 같이하지만, 모두 타격 반등 전제 조건이다.

실제 SSG는 2024시즌과 달리 전력 보강에 나섰다. 홈런왕 출신 김재환을 과감하게 영입했고, 장타력이 검증된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내부적으로도 코치진을 재정비했다. 1군에서는 수비력 강화와 타격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에도 야마사키 다케시를 인스트럭터로 초빙하며 장타자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SSG 이숭용 감독이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삼성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G 이숭용 감독이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삼성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G에 합류한 임훈 코치. 사진 | SSG 랜더스

SSG에 합류한 임훈 코치. 사진 | SSG 랜더스



보완점이 뚜렷하다. 이 감독은 “전체적으로 타격 사이클이 안 좋았다”고 인정하며 “기존에 있던 강병식 코치가 키움 수석 코치로 떠났고, 임훈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잘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타구 스피드와 관련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연습 방법 또한 마찬가지”라며 “임 코치가 선수 개개인의 루틴 등 디테일한 부분을 잘 적립시켜주고 있다.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SG 고명준이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 4회말 무사1루 내야안타를 치고 있다. 문학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SSG 고명준이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 4회말 무사1루 내야안타를 치고 있다. 문학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최정, 한유섬 등 베테랑들이 아직 건재하지만, 청라돔 시대도 앞둔 만큼 세대교체 과제도 안고 있다. 이 감독은 거포 유망주 고명준을 키플레이로 콕 집어 언급했다. 그는 “명준이가 이제 3년 차에 접어드는데, 조금씩 성장하는 게 눈에 보인다”며 “(안)상현이와 (조)형우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힘이 더 견고해질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에는 이율예 등 신인 선수도 참가했다. 이 감독은 “기존에 있는 선수들과 (류)효승이도 참여한다”며 “(임)근우도 합류할 것 같다. 성실하고, 무엇보다 열심히 한다. 지난해 2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마무리 캠프에서도 MVP를 차지했다.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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