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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李대통령 가덕도 피습사건…용서 받지 못할 범죄"

머니투데이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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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李대통령 가덕도 피습사건…용서 받지 못할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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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부산에서 흉기로 습격을 당했던 '가덕도 피습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에 테러 가능성을 완전히 없앤다는 각오로 철저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통령에 대한 흉기 습격은) 용서 받지 못할 범죄"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총리는 "2024년 가덕도 피습사건은 주요 정당 대표를 겨냥한 명백한 테러"라며 "목 부위를 찔려 근육 내 동맥이 잘리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고 수술과 치료로 인해 당 대표 권한 행사가 중지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증거가 훼손되고 사건이 축소 은폐되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저는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해 이 사건을 공식 테러로 지정하여 추가적인 진상규명의 길을 열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였던 2024년 1월 새해 일정으로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60대 남성의 습격을 받아 목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정부는 전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열고 가덕도 피습사건을 공식 테러로 지정했다. 2016년 테러방지법이 제정된 후 정부가 공식 인정한 첫 테러 사건이다.


앞으로 정부는 후속 조치로서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추가로 실시할 방침이다. 선거기간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 강화 등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테러방지법을 비롯한 법·제도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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