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AI 비밀병기 꺼낸 오픈AI…삼성·애플과 '포스트 스마트폰戰' 격돌할까

뉴시스 윤정민
원문보기

AI 비밀병기 꺼낸 오픈AI…삼성·애플과 '포스트 스마트폰戰' 격돌할까

속보
이 대통령 "검찰개혁, 충분한 시간 갖고 숙의"
오픈AI, 다보스포럼 부대행사서 첫 AI 기기 하반기 공개 예고
화면 없는 오디오 기기 유력…'포스트 스마트폰' 경쟁 가세
[서울=뉴시스] 오픈AI는 21일(현지 시간) 제품 기획·디자인 총괄로 아이브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왼쪽)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아이브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 2025.05.22. (사진=오픈AI 웹사이트 캡처)

[서울=뉴시스] 오픈AI는 21일(현지 시간) 제품 기획·디자인 총괄로 아이브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왼쪽)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아이브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 2025.05.22. (사진=오픈AI 웹사이트 캡처)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오픈AI가 올 하반기 스마트폰의 뒤를 잇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디바이스 공개를 예고했다. 챗GPT로 AI 챗봇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오픈AI가 휴대용 스마트 하드웨어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크리스 리헤인 오픈AI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책임자는 19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악시오스 하우스 다보스' 행사에서 "올해 안에 새 기기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헤인은 공개 시기가 하반기라고 덧붙였는데 어떤 형태의 기기인지, 공개 직후 판매할 예정인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아이폰 디자인 대부'와 손잡은 오픈AI, 첫 제품은 '이어폰'?

[서울=뉴시스] 중국 IT팁스터 '스마트피카츄'는 최근 엑스를 통해 오픈AI가 개발한 첫 기기가 금속으로 만들어진 타원형 캡슐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관련 가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智慧皮?丘'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 IT팁스터 '스마트피카츄'는 최근 엑스를 통해 오픈AI가 개발한 첫 기기가 금속으로 만들어진 타원형 캡슐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관련 가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智慧皮?丘'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오픈AI의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 진출은 예견된 수순이다. 지난해 5월 오픈AI는 조니 아이브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를 제품 기획·디자인 총괄로 영입했다. 그는 2019년까지 애플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 디자인을 총괄한 인물이다.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생전에 아이브를 '영적인 파트너'라며 특별히 신뢰했던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한 행사에서 아이브와 공동 개발한 시제품을 두고 "한 입 베어 물고 싶은 디자인"이라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미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화면 없이 대화하는 AI 오디오 기기를 공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음성 대화로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하고 수집된 정보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음성으로 피드백을 주는 방식이다.


중국 IT팁스터 '스마트피카츄'는 최근 엑스를 통해 오픈AI가 개발한 첫 기기가 금속으로 만들어진 타원형 캡슐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관련 가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삼성·애플·오픈AI 하반기 격돌…'제2의 휴메인' 될까, '아이폰'급 혁신 될까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출시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전국 7개 삼성스토어(강남·홍대·더현대서울·신세계 대전·신세계 대구·신세계 센텀시티·광주 상무)에서 '갤럭시 XR'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스토어 홍대는 11월 5일까지, 삼성 강남과 더현대 서울의 체험존은 11월 8일까지의 예약이 마감됐다. 사진은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출시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전국 7개 삼성스토어(강남·홍대·더현대서울·신세계 대전·신세계 대구·신세계 센텀시티·광주 상무)에서 '갤럭시 XR'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스토어 홍대는 11월 5일까지, 삼성 강남과 더현대 서울의 체험존은 11월 8일까지의 예약이 마감됐다. 사진은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픈AI가 등판하는 올해 하반기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포스트 스마트폰' 경쟁이 정점에 달하는 시기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올 하반기 혹은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AI 스마트 안경을 준비하고 있다. 애플도 올해 중 AI 스마트 안경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이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 주류를 이끌었다면 안경이나 이어폰처럼 몸에 착용하고 AI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경험이 차세대 컴퓨팅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오픈AI는 챗GPT의 강력한 충성 고객층을 무기로 삼성·애플과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된다.


AI 스타트업 휴메인은 9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옷에 부착해 사용하는 AI 비서 'AI 핀'을 공개했다. (사진=휴메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AI 스타트업 휴메인은 9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옷에 부착해 사용하는 AI 비서 'AI 핀'을 공개했다. (사진=휴메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관건은 실제 사용성이다. 앞서 휴메인이 출시한 'AI 핀'은 혁신적인 콘셉트에도 느린 반응 속도와 발열, 스마트폰 대비 부족한 편의성으로 시장에서 실패했다. 결국 휴메인은 기대를 밑도는 판매량과 제품 결함 논란 속에 사업을 지속하지 못하고 지난해 2월 HP에 매각했다. 휴메인 개발 인력은 HP AI 연구 조직 'HP IQ'에 편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픈AI는 휴메인 등과는 다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모습이다. 올트먼 CEO는 과거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AI를 사용하는 방식에 기기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픈AI와 애플 사이에서 진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