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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톺] 여야 대치 속 '이혜훈 청문회' 무산...대통령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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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톺] 여야 대치 속 '이혜훈 청문회' 무산...대통령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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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문종형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혜훈 장관 인사청문회는 그제 열리지 못했고 어제도 열리지 못했는데 지금 어떻습니까? 여야 간에 논의는 되고 있는 상황인가요?

[성치훈]

계속해서 날짜를 잡기 위한 논의들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왜 안 하냐는 거죠. 인사청문회 첫날 불발될 때도 민주당 의원들이 얘기를 했습니다. 이혜훈 후보자를 민주당이 보호해 주겠다, 방탄해 주겠다, 무조건 형식상 하고 통과시키겠다는 게 아니라고 얘기했습니다. 국민들께서 알권리를 충족시켜드리는 거거든요. 그걸 직무유기하고 있는 거 아니냐. 국민의힘 의원들 이번 달 세비 반납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국민들께서 이런 거 일하라고 인사청문회, 국무위원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검증하라고, 지금까지 2주 넘도록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들이 나왔습니다마는 정말 국민들께서는 인사청문회장에서 해명하겠다고 하는데 청문회장 나와서 어떻게 얘기하는지 들어보자그런 얘기를 기다리고 계신 분들도 있거든요. 청문회장에서 납득할 수 없는 답변을 한다? 민주당 의원들이 그걸 무조건 통과시켜줄까요? 국회의 역할은 적격보고서가 될 수도 있고 부적격보고서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의견을 내서 청와대에 전달하는 것이 국회가 해야 될 일이거든요. 국민의힘이 자신 없는 것 아닌가. 이혜훈 후보자, 20년 동안 함께 정치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그렇기 때문에 이혜훈 후보자의 민낯을 드러내는 게 본인들도 두려운 거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하게 하는 겁니다. 대체 왜 못하는 거죠? 지금 추가 폭로할 게 있다, 추가 녹취도 나올 것이라는 자신만만한 얘기도 하고 있으면서 막상 인사청문회는 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국민들께서는 이혜훈 후보자가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국민의힘은 어떤 관계가 있길래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냐는 물음을 계속 던지실 겁니다.

[앵커]
청문보고서 채택 기간은 오늘까지고요. 청와대에서 재송부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은데 오늘이라도 이혜훈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하면 국민의힘은 내일이라도 열 수 있다, 이런 입장인 것 같더라고요.


[문종형]
저희는 언제라도 이 청문회에 대해서 수용할 의사가 있고요. 방금 대변인님 말씀해 주신 거랑 반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지금 국민의힘 기재위 의원들은 이혜훈 청문인사에 대해서 굉장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하고 싶다. 이런 게 저희 개별 의원들의 입장입니다. 다만 이혜훈 후보자가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일주일 동안 특종만 104건이 나왔거든요. 하루로 치면 한 4~5개 정도 나온 것인데 이 부분에 검증해야 될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희는 정보를 요청한 것인데 이혜훈 후보 입장은 내가 75% 답변을 했다. 그런데 그 75% 답변의 대부분이 개인정보라서 이 건에 대해서 알려줄 수 없다. 이렇게 답변을 해 놓고 그걸 답변했다고 언론에 공개했기 때문에 실제로 저희 당에서 파악한 답변의 수준은 15% 정도밖에 답변을 수령하지 못했다. 전혀 다른 것이죠. 왜냐하면 자산 형성 과정이라든지 또 아파트 청약 관련 논란이라든지 자식에 대한 증여 관련 논란, 이런 것들은 개인정보의 수령이 필수적인데 이런 것들을 주지 않고 그냥 청문회를 해서 확인하겠다. 이런 식으로 대처할 게 뻔하기 때문에 이런 식의 엉터리 청문회 우리는 하기 싫다. 제대로 된 정보를 내놔라. 왜냐하면 정말 국무위원 청문회 역사상 최악으로 평가될 만큼 녹취라든지 관련된 정보가 많이 나와서 국민들이 경악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국회의원 입장에서도 이거를 밝혀야 될 의무가 있는 거예요. 그냥 하루이틀 청문회 해서 어영부영 넘어가기 싫다는 것이 저희 당의 입장이고 지금 이혜훈 후보자는 제대로 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아침에 백브리핑에 나와서 국민의 검증을 직접 인사청문회에서 받겠다는 어떻게 보면 하나 마나한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걸 수용하지 싫다는 것이 저희 당의 입장입니다.

[앵커]

국민검증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자료가 너무 없다. 형식상의 청문회가 될 거다라는 지적이시거든요.

[성치훈]
자료 제출은 핑계입니다. 저희도 야당을 해봤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 때 한덕수 국무총리나 이런 분들 자료 제출률로 따지면 높지 않았거든요. 저희도 비판하면서 결국 국민들께 인사청문회 들어가서 얘기합니다. 이런 자료도 제출 못했습니다. 이 정도로 의혹이 높은 겁니다라고 설명드리면 되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했던 윤석열 정부 때는 다 잊으신 겁니까? 그리고 야당 입장에서는 인사청문위원들이 수백 개의 자료 요청을 하거든요. 제대로 제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백 개 제출해서 20%밖에 제출 못했습니다. 이런 건 핑계고요. 하나만 예를 들어볼까요. 이혜훈 후보자의 자녀들의 병역 의혹이 있잖아요. 그것과 관련해서 병역의혹 있는데 자료제출하십시오 하면 후보자가 자료제출을 어떻게 합니까? 예를 들면 삼남 같은 경우 서초경찰서에 공익이 딱 3년 동안 이루어졌었는데 그건 어떻게 비리 있는 거 아닙니까? 후보자에게 답변을 들을 게 아니라 행안부에 요청해서 25개구의 경찰서에 공익요원을 운영한 적이 없다 서초경찰서에서만 이혜훈 후보자의 3남이 군대를 갔을 때 공익요원을 운영했다. 이런 자료를 요청하면 더 물어볼 것도 없습니다. 비리를 더 밝힐 것도 없습니다. 25개구 중에 서초구만 이혜훈 후보의 삼남이 군대를 갔을 때 공익요원을 운영했구나, 이것만으로 충분히 밝힐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본인들의 무능을 드러내는 겁니다. 자료제출률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요. 당장 시작해도 충분히 밝혀낼 게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여는데 질의응답 과정에서 쌍특검이나 이혜훈 후보자 청문회 문제 등에 대한 언급을 국민의힘은 기다릴 것 같아요.

[문종형]
기본적으로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어렵게 모신 분이다. 그래서 청문회의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발언했기 때문에 그 기조에 따라서 유사한 발언을 할 거라고 보고 있고요. 실제로 이혜훈 청문회 같은 경우에는 제가 파악했을 때는 지금 국민의힘 전원이 다 청문회에 대해서 필요하다, 당위성에 대해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답변이 불성실하다, 이런 걸 떠나서 이혜훈 후보자가 연루돼 있는 의혹 자체가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이 중요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파트 청약 가점. 74점을 받았는데 여기에서 장남을 위장해서 본인 집에 얹혀 살게 했다는 의혹은 개인의 정보 동의가 없이는 저희가 도저히 파악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미 모든 언론이 집중조명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의혹에 대해서 과연 우리가 넘어가지 않고 제한된 정보 내에서 인사청문회를 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도리가 아니다. 의무를 지는 것이다. 이런 입장을 저희가 강하게 내부적으로 소통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좌시하지 않고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자료를 받아서 의혹에 대해서 낱낱이 밝혀보자. 이런 취지이기 때문에 이 취지를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이 안다면 단순하게 넘겨짚기식으로 청문회하면 되죠.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 발언은 저는 대통령으로서 할 자세나 입장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잠시 뒤에 있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 지금의 국회 상황에 대해서 어떤 언급들을 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성치훈]
청와대 입장에서, 대통령 입장에서는 인사청문을 요구했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기는 곤란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대신에 다양한 질문을 받아내실 겁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임기 내내 했던 기자회견 횟수보다 지금 아마도 기자간담회 횟수를 곧 추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기자들과 다양한 질문들을 가감없이 받아내고 계시거든요.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곤란한 질문이 될 수도 있고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됐든 민주당과 관련된 곤란한 질문도 다 받아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대통령이 하셔야 될 일이고 국민들이 그런 과정을 보면서 곤란한 질문도 다 수용하는구나. 이혜훈 후보자와 관련된 질문들도 저렇게 답변하시는구나. 유권자들, 주권자들께서 판단할 부분이기 때문에 내용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기보다는 그런 질문을 받아내는 대통령의 모습 자세, 태도 그거에 대해서 평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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