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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年 수송객 첫 100만명 돌파…순화물 운송량 47% 급증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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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年 수송객 첫 100만명 돌파…순화물 운송량 4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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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민정책 변화 등에도 평균 탑승률 80% 수준
항공기 추가도입·신규 취항 등 포트폴리오 강화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총 4118편을 운항해 108만8964명을 수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사 이후 첫 연간 탑승객 100만명 돌파다.

미국 이민정책 변화 등 외부 변수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며 평균 탑승률 80% 수준을 기록했다.

노선별 수송객 수는 △LA(21만1200명) △뉴욕(14만8300명) △샌프란시스코(9만7800명) △호놀룰루(4만8500명) △나리타(18만2000명) △방콕(15만5500명) △다낭(11만9900명) △홍콩(10만6400명) 순이다. 전세기 운항 등 기타 노선에서도 약 1만9400명을 수송하며 미주 장거리와 아시아 중단거리 노선에서 고른 수요를 확보했다.

지난해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해 총 9대 체제로 운영을 확대했다. 1월 다낭과 홍콩, 7월 호놀룰루에 신규 취항해 미주와 아시아를 아우르는 노선망도 강화했다. 이는 중장거리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확장이었다는 평가다.

기재 확대와 중장거리 운항 경험은 일반 여객 수송을 넘어 특수 목적 수송 분야로도 이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부터 국군수송사령부와 수송 계약을 체결하고 파병 장병 이동을 지원했다. 파병지까지 직항 노선이 없는 경우 전세기를 투입해 장병들의 이동 피로도를 줄였으며, 대형기 기반의 안정적인 운항 역량을 바탕으로 수송 임무를 수행했다. 이는 민간 항공사가 국가 안보와 장병 복지 분야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화물 사업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에어프레미아의 순화물 운송량은 총 3만4546t으로 전년(2만3424t) 대비 47.5% 증가했다. 대형항공사(FSC)와 화물전문 항공사를 제외한 국적항공사 중 최대 수송량으로, 여객 중심 항공사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화물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2025년은 신규 항공기 도입과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회사의 성장 기반과 노선 포트폴리오를 확립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신규 취항 예정인 워싱턴 D.C. 노선을 포함해 총 9개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기재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이성진 기자 lee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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