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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신년 기자회견···검찰개혁·환율 등 입장 ‘주목’

서울경제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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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신년 기자회견···검찰개혁·환율 등 입장 ‘주목’

속보
작년 성장률 1.0%…4분기 GDP -0.3% '깜짝 역성장'
90분 생중계···집무실 이전 후 첫 기자회견
부동산 정책·美반도체 압박 등 질문 예상
여야 협치·대북 정책 등도 다뤄질듯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국정 구상을 밝힌다. 취임 한 달 회견과 100일 회견에 이은 임기 중 세 번째 기자회견이자, 집무실을 청와대로 옮긴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이다.

이날 회견은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90분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내외신 기자 160명가량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회견에서 집권 2년차를 맞아 국정운영의 대전환을 통해 성장의 결실을 일궈내겠다는 의지를 부각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지지를 요청하면서 엄중한 국제 정세 속에 국익을 위해선 국민 통합이 절실하다는 점을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민생·경제, 정치·사회, 통일·외교 등 현안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밝힐 계획이다. 먼저 경제 분야에선 부동산 및 환율 급등 문제와 미국의 반도체 관세 압박 등 현안에 대한 질문이 예상된다.

정치·사회 관련해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이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하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중인 상황에서 여야 협치 방안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보완수사권 문제를 비롯한 검찰개혁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의 입장에 주목된다.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전략을 내비칠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전날 북한의 ‘한국발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설명할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9·19 군사합의 선제 복원’의 구체적 방법론이 거론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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