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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에 막힌 '김상식 매직'... 베트남, 중국에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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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에 막힌 '김상식 매직'... 베트남, 중국에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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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인 사령탑 간 맞대결은 결승이 아닌 3·4위전에서 열리게 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은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중국에 0-3으로 졌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베트남 선수들이 21일 U-23 아시안컵 4강전을 마치고 베트남 응원단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AFC] 2026.01.2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베트남 선수들이 21일 U-23 아시안컵 4강전을 마치고 베트남 응원단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AFC] 2026.01.21 psoq1337@newspim.com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체제였던 2018년 중국 대회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4강에 올랐다. 두 번째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전 전승을 포함해 8강까지 무패를 이어왔으나 결승행 문턱에서 흐름이 끊겼다.

베트남은 점유율은 내줬지만 유효 슈팅에선 앞서며 전반은 잘 버텼다. 프리킥과 중거리 슈팅이 중국 골키퍼 리하오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균형이 무너졌다. 휘슬 2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펑샤오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펑샤오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골이었다. 중국은 5분 뒤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샹위왕이 왼발 터닝슛으로 추가골을 보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상식 감독이 21일 U-23 아시안컵 4강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FC] 2026.01.2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상식 감독이 21일 U-23 아시안컵 4강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FC] 2026.01.21 psoq1337@newspim.com


베트남은 반격에 나섰지만 촘촘한 중국 수비의 공간을 뚫지 못했다. 후반 28분 펑샤오의 골이 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이어 팜리득이 상대 선수를 밀쳐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속 추가시간 53분 왕위둥에게 세 번째 골을 내줬다.


승리한 중국은 조별리그부터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대회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결승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패한 베트남은 일본에 0-1로 진 한국과 24일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3·4위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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