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인더는 21일 유아이엘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이 인공지능(AI) 전환과 폴더블 대중화로 회복 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핵심 부품 공급 레퍼런스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재평가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유아이엘은 전자제품 부품 전문업체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유심(USIM) 트레이를 비롯한 각종 부품을 공급해왔다. 금속가공·표면처리·사출·조립 등 전 공정 수행 능력에 기반을 둔 높은 품질 경쟁력을 보유 중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유아이엘은 유심 트레이에 필요한 방수 구조 특허를 확보해 기술력을 입증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갤럭시 S3 이후 최신 모델까지 심트레이·사이드키 등 주요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2024년을 기점으로 AI 전환과 폴더블 대중화라는 두 가지 구조적 변화를 통해 회복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라며 "특히 S26 출시가 임박한 현재는 관련 부품사에 대한 모멘텀이 부각될 시기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 당국의 정책 기조로 인한 주주 환원 정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동사는 지난달 23일 35억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공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과 정부 기조를 고려하면 취득분은 향후 소각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동사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3144억 원(전년 대비 5.4% 감소), 영업이익 200억 원(2.1% 증가)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수준에 가까운 호실적을 기록했다"라며 "또한, 순현금 규모는 약 731억 원으로, 전반적인 재무 구조는 동종 업종 대비 우수한 무차입 경영 수준을 유지하는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투데이/박정호 기자 (godo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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