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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서비스나우, 기업용 SW에 AI모델 통합 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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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서비스나우, 기업용 SW에 AI모델 통합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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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오픈AI(OpenAI)와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서비스나우의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에 통합하는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서비스나우가 고객사에 오픈AI 모델 사용을 허용하는 조건과 함께 오픈AI에 대한 수익 약속이 포함됐다.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AI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업들은 오픈AI의 지능을 서비스나우 워크플로우에 직접 적용하길 원한다”며 “앞으로 고객들은 에이전트형 및 다중 모드 경험을 중시할 것이며, AI와 진정한 팀원처럼 협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AI 에이전트가 표준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세일즈포스, SAP, 워크데이 등 주요 기업들도 이미 자사 플랫폼에 AI 에이전트를 통합하거나 내장형 AI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기업용 사업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직접 모델과 AI 에이전트 접근권을 판매하는 동시에, 서비스나우 같은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 이는 앤트로픽(Anthropic),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들의 기업용 AI 제품군과의 경쟁 구도를 강화할 전망이다.

서비스나우는 오픈AI의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적용해 AI 음성 에이전트 및 컴퓨터 사용 모델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IT 시스템 재시작 등 반복 업무를 독립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서비스나우 아밋 자베리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컴퓨터 사용 모델은 학습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워크플로우 플랫폼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기업들이 기존 메인프레임 등 구식 IT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의 협력은 AI 에이전트가 기업 운영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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