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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서 뛰쳐나간 알론소 감독, 리버풀이 제안하면 간다…다른 팀엔 ‘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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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서 뛰쳐나간 알론소 감독, 리버풀이 제안하면 간다…다른 팀엔 ‘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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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온 사비 알론소 감독.AFP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온 사비 알론소 감독.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스로 나온 사비 알론소 감독이 리버풀 사령탑 자리를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매체 인디카일라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이 영입 제안을 할 경우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 다른 팀 지휘봉을 잡는 일엔 아직 관심이 없지만, 친정팀인 리버풀이라면 부임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자리에서 직접 내려왔다. 선수단에 환멸을 느낀 알론소 감독이 먼저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구단에서 강력하게 결별을 원하지 않았지만 알론소 감독 스스로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단의 태도에 난색을 표했다. 그가 지난 11월 선수들을 향해 “내가 이곳에 이런 어린애들을 가르치러 온 줄 몰랐다”라고 소리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팀 에이스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알론소 감독의 로테이션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욕설을 했고, 주드 벨링엄 등도 알론소 감독과 불화설에 휘말렸다. 단순히 성적 때문에 물러났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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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불명예스럽게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온 알론소 감독은 친정팀 리버풀에서 명예를 회복하고 싶어 한다. 알론소 감독은 명실공히 리버풀 레전드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도약한 바 있다.

리버풀은 현재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아르네 슬롯 감독은 이번시즌 의심을 받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에 머물면서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경질 논의도 내부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알론소 감독이 부임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리버풀은 슬롯 감독 체제가 흔들리면 빠르게 교체를 고민할 수 있게 됐다. 조건을 두고 협상이 필요하겠지만, 일단 ‘비빌 언덕’ 하나는 생긴 셈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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