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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3위? 이젠 더 높은 곳 향해…SSG 이숭용 감독 “부상 NO, 강도 높은 훈련 시작” [2026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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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3위? 이젠 더 높은 곳 향해…SSG 이숭용 감독 “부상 NO, 강도 높은 훈련 시작” [2026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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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이숭용 감독이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G 이숭용 감독이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시즌 끝나자마자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했다.”

2025시즌 개막 전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SSG는 준플레이오프(준PO)를 거쳐 최종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아쉬움이 짙었던 만큼 현 성과에 안주할 생각은 없다. 한 번은 ‘기적’일 수 있지만, 여러 번 반복되면 ‘실력’이다. 이숭용(55) 감독이 이끄는 SSG의 시선은 더 높은 곳을 향한다.

이 감독이 부임한 첫 해 SSG는 사상 첫 5위 결정전에서 패한 탓에 가을야구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별다른 전력 보강 없이 맞이한 두 번째 시즌에선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선발과 불펜 모두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고, ‘가을야구 DNA’를 보유한 팀답게 후반기 타격도 반등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집었다. 선수단뿐 아니라, 코치진과 프런트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일궈낸 결과다.

SSG 이숭용 감독이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5로 패한 뒤 인터뷰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G 이숭용 감독이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5로 패한 뒤 인터뷰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하나둘 2026시즌 담금질에 나선 가운데, SSG에게 주어진 과제는 뚜렷하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부터 이 감독이 내건 키워드는 ‘체력’, ‘기본기’, ‘디테일’이다. 실제 SSG는 주전급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골머리를 앓았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 해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면 전력 이탈이 불가피하다. 변수는 늘 생기기 마련이지만, 부상 관리 역시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기본기와 체력 강화를 강조한 배경이다.

이 감독 역시 지난시즌을 돌아보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운을 뗀 그는 “선수들도 자신감을 더 가졌을 거라 본다. 그러나 가을야구에서 탈락했다. 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즌 종료 후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다. 부상은 늘 경계 대상 1호다. 그는 “선수단도 그렇고, 모두 많이 힘들었다”며 “2026시즌 첫 번째 키워드를 체력으로 선택한 이유다. 부상 방지가 먼저다. 부상 없이 지난해보다 더 위로 올라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SG 이숭용 감독이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G 이숭용 감독이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기존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선수 육성도 빼놓을 수 없다. 옥석을 적재적소에 기용해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육성은 1군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철학을 줄곧 강조해온 이 감독은 “마무리 캠프 때도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성장한 게 눈에 보였다”고 말문을 텄다.

이어 “1군에서 기회를 줬더니 퓨처스에서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야구를 대하는 자세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더라. 좋은 성적을 내면 1군에 올라갈 수 있는 것은 물론, 경기에도 나설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힘줘 말했다. sshong@sportsseoul.com

SSG 이숭용 감독이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 2회초 1사만루 조형우 적시타 때 홈을 밟은 박성한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SSG 이숭용 감독이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 2회초 1사만루 조형우 적시타 때 홈을 밟은 박성한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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