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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유럽 횡단 중인 아일랜드 남성…6천km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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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유럽 횡단 중인 아일랜드 남성…6천km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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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틱톡(barefootacross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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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없이 맨발로 유럽을 가로지르는 도전에 나선 아일랜드 남성이 화제입니다.

아일랜드 클레어모리스 출신 공무원 에이먼 키브니(33)는 지난해 3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맨발로 유럽을 횡단 중입니다. 현재 도보 321일째를 맞았으며 아일랜드 슈어(Suir) 강을 따라 클론멜(Clonmel)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동한 누적 거리는 약 6,015km입니다. 하루 평균 20km 안팎을 걷는 일정으로 발칸산맥과 헝가리 북부, 오스트리아 다뉴브 강 유역 등을 지나 목적지에 거의 다다랐습니다. 여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험한 지형으로 발에 상처를 입었고, 헝가리의 폭염과 영국의 한파를 모두 겪었습니다. 터키에서는 개에게 물려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번 도전은 10여 년 전 우연히 접한 기네스 세계기록집에서 '최장 맨발 도보 기록'을 본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키브니 씨는 2016년 맨발로 아일랜드 2,000km를 일주해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이후 대륙 횡단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여정을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단체와 환경단체를 위한 모금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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