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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 앞서 짚은 '신작 부진 리스크'

머니투데이 배한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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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 앞서 짚은 '신작 부진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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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매도 -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 /사진=삼성증권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 /사진=삼성증권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이 컴투스에 대해 분석한 '신작 개발력 증명 과제' 리포트가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매도 부문 베스트리포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리포트는 컴투스의 신작 게임 흥행이 부진하고 자회사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향후 주가가 부진할 수 있다는 점을 선제적으로 분석해냈다는 점이 평가로 이어졌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컴투스의 신작 더스타라이트를 비롯해 프로야구 라이징 등 기대작이 모두 흥행에 실패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기존 캐시카우인 서머너즈 워도 2024년도 출시 10주년 프로모션 이후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2026년도 상반기에 출시할 도원암귀 IP(지식재산권)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실적 개선 향방이 결정될 전망을 강조했다.

아울러 위지윅스튜디오,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미디어 자회사도 흑자 전환에 실패해 매각·청산·구조조정 등으로 게임 부문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도 했다.

오 연구원은 "신작 더스타라이트는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16위에 그치며 부진한 매출을 기록했다"며 "미디어 자회사 적자는 3분기 10억원대로 감소될 전망이다. 인수 이후 구조조정 노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미디어 시장 경쟁 상황을 감안하면 흑자 전환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계속된 신작 실패로 시가총액이 8000억원에 이르는 보유 금융 자산에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개발 및 퍼블리싱 프로세스 개선도 필요하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해당 리포트에서 컴투스 투자의견을 BUY(매수)에서 HOLD(중립)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4만9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내렸다. 실제 리포트 발간일인 지난해 10월29일부터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30일까지 컴투스 주가는 18.63% 하락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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