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장동혁 단식에 오세훈·유승민·이준석·소장파도 지지…한동훈은 찾아갈까

뉴시스 이승재
원문보기

장동혁 단식에 오세훈·유승민·이준석·소장파도 지지…한동훈은 찾아갈까

속보
뉴욕 증시, 반등 출발…다우 0.34%↑ 나스닥 0.22%↑
장동혁 단식 농성장에 보수 진영 주요 인사 대부분 방문…'보수 통합' 강조
친한계 "한 전 대표 장 대표 찾아갈 가능성 낮아…출구 장 대표가 만들어야"
박수영 "한 전 대표가 장 대표 찾아가 동조 단식이라도 하는 모습 보여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농성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 손을 잡고 대화하고 있다. 2026.01.2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농성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 손을 잡고 대화하고 있다. 2026.01.2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 투쟁에 당 안팎 인사들이 지지 의사를 보내고 있다. 개혁보수 성향인 유승민 전 의원이 단식 농성장을 찾았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21일 장 대표 단식 농성장을 찾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당내 현안에 쓴소리를 내오던 소장파 그룹도 이번에는 장 대표에게 힘을 실었다. 이런 가운데 '제명' 징계 건으로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가 장 대표를 찾아갈지도 주목된다.

보수 진영 주요 인사들의 장 대표 단식 농성장 방문은 이어지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0일 장 대표를 찾아 손을 맞잡았다. 유 전 의원은 "일부 문제에 있어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보수로 어떻게 거듭날 수 있는가를 머리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가 돼 보수 재건의 길, 해결책을 찾으면 좋겠다"라며 "장 대표가 건강을 해치지 않고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8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태 전 원내대표 등이 장 대표를 만났다. 19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힘을 보탰다.

당 초·재선 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과 미래'도 20일 장 대표의 단식 투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당의 통합"이라며 "당의 통합을 저해하는 어떠한 언행도 중단돼야 한다는 것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당초 예정된 해외 일정을 축소하고 귀국을 앞당겨 이날 귀국해 장 대표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귀국하는 대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 야권의 추가적인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따로, 또 같이 야당 본연에 충실하다면 독주를 막을 길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했다.


이런 와중에 한동훈 전 대표가 장 대표를 찾아갈지도 관심이다.

친한(친한동훈)계는 한 전 대표의 단식 농성장 방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 않다. 앞서 당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제명 징계를 결정한 이후 한 전 대표는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 사과했고, 이제는 당 지도부가 응답할 차례라는 것이다.

한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단식 농성장은 가지 않는다. 전제조건이 안 갖춰졌다. 제명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둘 중 하나 아닌가"라며 "출구는 그쪽에서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친한계 인사는 통화에서 "단식의 이유는 쌍특검 아니었나. 왜 한 전 대표와의 회동 여부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반면 당내에서는 한 전 대표가 장 대표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성일종 의원은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전 대표도 굉장한 자원이긴 하지만 큰 정치하려면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며 "내려놓지 않고 자기 중심적으로 여러 사족을 달면서 (정치를)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수영 의원도 같은 날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서 "동조 단식을 하든지 아니면 '장 대표는 그동안 단식을 너무 해서 몸이 안 좋아졌으니 이제는 병원으로 가시라 내가 이어서 하겠다'하는 결기를 보일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고 했다.


당 지도부는 한 전 대표의 행보와는 별개로 지방선거를 겨냥한 보수 대통합의 그림을 그려가겠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judyh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