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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피싱조직 무더기 검거…피해액 110억원

연합뉴스TV 김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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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피싱조직 무더기 검거…피해액 1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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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한국인을 상대로 피싱 사기를 저지른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피해액만 무려 110억 원에 달하는데요.

경찰은 해외로 도주한 조직 총책과 조직원들에 대해서는 국제 공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에 의해서 체포하겠습니다."

체포와 피의 사실을 고지한 경찰이 남성들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비행기에서 남성들이 줄지어 내립니다.


캄보디아에서 검거돼 국내로 강제 송환된 피싱 범죄 조직원들입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바벳과 프놈펜을 거점으로 활동해 온 피싱 범죄조직 2개 파를 적발해 총 157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42명을 구속했습니다.

중국인 총책이 구성한 바벳 거점 조직은 허위 여행 상품 사이트를 개설해 피해자을 유인한 뒤 미션 수행이나 투자 명목으로 돈을 가로챘습니다.


초기에는 수익금을 정상 지급하며 신뢰를 쌓다가 피해자들이 고액을 투자하면 잠적하는 수법입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조직은 해체됐지만, 일부는 인접국인 라오스, 베트남 등으로 이동해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놈펜 거점 조직은 한국인을 중심으로 꾸려졌습니다.

성매매 플랫폼을 만들어 가입비와 인증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두 조직의 피해자는 300명을 훌쩍 넘고, 피해 금액은 무려 110억 원에 달합니다.

<김종욱 /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1팀장> "피의자들 다수는 도박 등으로 재산을 탕진한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범죄 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아직 해외에 남아있는 총책과 조직원 등 피의자들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리고, 인터폴과 공조해 끝까지 추적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화면제공 경기북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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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ksksmb1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