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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수 1-10' 처참했던 한일전…한국, 일본 U-21 팀에 0-1 무기력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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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수 1-10' 처참했던 한일전…한국, 일본 U-21 팀에 0-1 무기력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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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U-23 아시안컵 한일전 (사진=KFA 제공)

U-23 아시안컵 한일전 (사진=KFA 제공)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했다. 전반 내내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36분 고이즈미 가이토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경기 기록 면에서 일본과의 격차가 여실히 드러났다. 전반전 슈팅 수에서 1-10으로 크게 뒤진 한국은 일본의 공세에 밀려 수비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10분과 23분, 수비 뒷공간이 단번에 뚫리며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홍성민의 선방과 상대의 실책으로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홍성민이 쳐낸 공을 고이즈미가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헌납했다.

후반 들어 이민성 감독은 배정승과 김태원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후반 13분 장석환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모서리를 강타하고, 후반 17분 강성진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동점 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역습 위주로 전술을 변경한 일본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이번 일본 대표팀은 2028 LA 올림픽을 겨냥해 대회 규정보다 두 살 어린 U-21 선수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패배의 아쉬움이 더욱 컸다.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완패하는 등 이번 대회 내내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던 이민성호는 8강 호주전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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