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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입김에 50m 폭포 '꽁꽁'...송아지도 '오들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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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입김에 50m 폭포 '꽁꽁'...송아지도 '오들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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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4절기의 마지막 절기 '대한'인 오늘 이름대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높이 50m 폭포가 거대한 빙벽으로 변했고, 시민들은 물론 농가 가축도 강추위에 잔뜩 움츠러들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기암절벽 사이 거대한 얼음벽이 생겨났습니다.


아홉 구비를 돌아 흐른다고 해 이름 붙여진 춘천 구곡폭포.

영하 20도 가까운 한파에 높이 50m 폭포가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지역 관광명소인데, 날이 얼마나 추운지 사람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도 빙벽이 생겼고 사람 키만 한 고드름이 달렸습니다.

오늘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보여드리기 위해 물에 젖은 청바지를 준비했는데요. 밖에 둔 지 10여 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얼마나 단단하게 얼었는지 잘 접히지도 않습니다.

매서운 강추위에 산 아래 축산농가도 분주합니다.


일주일 전 태어난 송아지는 한파에 오들오들.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두툼한 겨울옷을 입히고 보온 등도 설치했습니다.

우사 옆은 비닐 방풍 막을 쳤고, 바닥 냉기를 막기 위해 톱밥도 뿌립니다.

소가 마실 물이 얼지 않도록 온도 조절 자동 급수기 마련은 필수입니다.

[장백호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 옷 입히고, 불도 펴주고. 그리고 사람이 관리 안 하면 얼어서 죽어요. 동사한다고. 열선이 들어가 있고, 바닥에도 열선이 깔려서 (물이) 얼지 않아요.]

울릉도에는 한파와 함께 폭설이 겹쳤습니다.

함박눈이 쉴새 없이 펑펑 쏟아집니다.

고갯길이 많은 울릉도, 혹여나 미끄러질까, 차량에 체인부터 채우고, 도로에는 서둘러 바닷물을 뿌려 눈을 녹입니다.

마지막 절기 '대한'에 찾아온 최강 한파, 전국이 말 그대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성도현 홍도영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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