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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볼리비아, 라파스 카니발 '페피노' 부활로 개막

OBS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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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볼리비아, 라파스 카니발 '페피노' 부활로 개막

서울맑음 / -3.9 °
【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볼리비아 행정수도 라파스에서 40일 동안 개최되는 카니발이 막을 올렸습니다.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기쁨을 상징하는 '페피노'의 모의 장례 행렬을 지켜보며 행진했는데요.

지역 미인대회 참가자들이 키스로 '페피노'를 깨우려 시도했고, 관객들의 환호 속에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페피노'는 유럽의 할리퀸에서 영감을 받아 안데스 요소를 가미한 캐릭터로, 기쁨과 장난기를 구현하며 도시 축제를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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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탄 운전자들이 진흙 속에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영국에서 열린 '진흙투성이 모터스포츠 대회' 현장인데요.


스포츠 트라이얼로 진행되는 대회로, 속도보다는 운전 실력을 시험하는 독특한 모터스포츠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10개 구간의 코스에는 도로 변에 세워진 깃대에 걸리지 않게 운전해야 하는 데. 얼마나 먼 거리를 운전하느냐로 승부가 갈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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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발라톤 호수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중앙유럽에서 가장 큰 이 호수가 두꺼운 얼음을 만들어낸 건 무려 10년 만인데요.

신이 난 스케이터들은 추운 추운 날씨에도 발라톤 호수에서 스케이팅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관계자들은 얼음 위에 발을 디딜 정도로 호수가 얼었지만, 여전히 기상 조건이 불안정하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안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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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서 아주 오래된 조리법이 부활했습니다.

수천 년 전 로마 군단병이 먹던 음식인 '로마식 케이크'가 다시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요.

비록 공장에서 생산되지만, 빵을 만드는 제조법과 맛은 비슷합니다.

원래 로마식 케이크는 일종의 에너지 바였다고 하는데요.

소설 '반지의 제왕'에서는 여행자가 단 한 입만 먹어도 하루를 버틸 수 있는 달콤한 케이크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달콤한 간식이 오늘날까지도 로마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