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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최강 한파 시작…취약계층 안전 유의

OBS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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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최강 한파 시작…취약계층 안전 유의

서울맑음 / -3.9 °
【앵커】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 대한인 오늘.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취약계층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지자체들도 만반의 준비에 나섰습니다.
첫 소식, 이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들이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 온몸을 웅크린 채로 거리를 걷습니다.

입에서는 연신 하얀 김이 뿜어져 나옵니다.


【스탠딩】
하루 중 가장 따뜻한 오후 2시에도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강선일 / 인천시 미추홀구: 평소에는 모자도 안 쓰고 다니는데 오늘 귀마개까지 했는데 너무 추워요. 귀마개를 했는데도 그래도 추워요.]


[유지운 / 인천시 연수구: 정말 귀가 찢어질 듯이 너무 아프고 너무 춥고 그래서 목도리 평소 안 하다가 목도리까지 착용했는데 내일은 귀마개까지 해야 될 것 같아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오늘 오전 인천 영하 12도 수원 영하 11도의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은 강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겨울 최장·최강 한파에 지자체들은 분야별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노숙인과 쪽방촌 등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경로당과 관공서 등에 마련된 한파 쉼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위험 요인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 예방적 차원에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각 군구 또 읍면동하고 함께 점검해가면서….]

행정안전부는 한랭 질환이 주로 야외활동 중 발생하는 만큼 취약계층은 가급적 실내에서 머무를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와 응급대피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김민지>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