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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 전통 돌다리 시장... 쓰레기 악취 극성

서울경제TV 강현 기자 jamin2hyun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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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 전통 돌다리 시장... 쓰레기 악취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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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쓰레기 배출로 보행 위생 불편


[앵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리 돌다리시장 정문 앞이 수년째 쓰레기 배출장소로 운영되며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첫인상부터 발길을 돌리게 만든다고 지적하는데요.
현장을 강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사진=서울경제TV]

[사진=서울경제TV]



[기자]
이곳은 구리전통시장 입구입니다. 시장을 알리는 간판 바로 아래, 각종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가 쌓여 있습니다. 이곳은 수년째 시장 내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배출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새벽과 아침 시간에는 쓰레기가 보도까지 넘쳐 시민들이 요리조리 피해 다녀야 할 정도입니다. 쓰레기차가 수거를 마친 뒤에도 바닥에는 음식물 잔여물과 오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또 수거 이후에도 시장 오픈 전부터 마감 시간까지 새로운 쓰레기가 계속 배출되기 때문에 시장은 사실상 365일 오염된 상태가 반복됩니다.

[구리시민 인터뷰]
“시장 딱 들어왔을 때 길거리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으면 기분도 좀 나쁘고, 위생이 걱정돼서 식료품은 대형마트를 찾는 것 같아요.”


위생 문제도 우려됩니다. 비둘기와 쥐가 자주 목격되면서 젊은 세대들은 시장 이용에 더욱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늘어난 상황에서 이런 환경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거창한 사업보다 시민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일이 우선돼야 합니다. 시장 정문 앞 쓰레기 문제는 구리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전통시장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입니다.


구리에서 서울경제TV 경인, 강현입니다.
/jamin2hyun2@sedaily.com

강현 기자 jamin2hyun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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