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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왔어요] "수고했다 조림인간"…최강록 셰프, 낭만에 위로까지 곁들인 外

연합뉴스TV 김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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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왔어요] "수고했다 조림인간"…최강록 셰프, 낭만에 위로까지 곁들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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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4강전 한국 0-1 일본(전반 36분 고이즈미 카이토)


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 열어보죠!

▶ 마음을 울린 최강록…"수고했다 조림인간"

흑백요리사의 ’조림핑‘, ’연쇄 조림마‘, 누군지 아시죠? 바로 최강록 셰프입니다.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조림 요리로 시청자는 물론 심사위원들의 마음도 사로 잡았죠.

훌륭한 요리와 함께 최 셰프가 남긴 진솔한 어록이 회자되며 프로그램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시즌 1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최강록 셰프.

’나를 위한 요리‘라는 주제의 결승전에서, 자신의 상징과도 같던 조림 요리를 포기하고 근성이 깃든 깨두부 국물 요리를 택했습니다.

그가 밝힌 선택의 이유, ‘조림을 잘하지 못하는데 잘 하는 척을 해왔다’는 것이었는데요.


그의 진솔한 고백에 “나도 집에선 슈퍼맨인 ‘척’을 했다”는 가장들부터 “괜찮은 ‘척’, 안 힘든 ‘척’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등 힘든 사회를 살아가는 모두의 공감 섞인 반응을 이끌어냈는데요.

시즌 내내 진솔한 태도를 보인 최 셰프가 남긴 말들은 최강록 어록이 됐습니다.

"사실 저는 시그니처가 없습니다"라거나, 본인이 어느 주방에서 여러 요리사들이 그렇듯 티 나지 않게 반복된 일을 하는 사람 중 하나라는 말들이 대표적인데요.


특히 "재도전해서 좋았다".

짧고 담백한 우승 소감은 최강록 어록의 정점이었습니다.

걸어온 길을 담담히 회상했던 우승 소감은 인생의 재도전을 앞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됐습니다.

▶ 사라지는 목욕탕…해외서는 인기폭발?

다음 DM도 열어보죠.

미국 골든글로브 2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한복은 물론 주인공들이 함께 먹던 컵라면까지, 우리 문화의 전 세계적인 유행을 이끌었죠.

이 케데헌이 외국인들에게 유행시킨 우리 문화, 또 있습니다.

바로 대중 목욕탕인데요.

정작 우리나라에선 목욕탕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케데헌 주인공들이 피로를 풀며 수다를 떨던 아지트, 대중 목욕탕, 지금은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국가 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전국 목욕장업 업소는 모두 5,737곳으로 20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손님도 60대 이상을 제외하면, 젊은 세대의 발길은 끊기고 있는데요.

가스비와 수도세 등 고정비가 매달 수백만 원씩 들다 보니, 손님이 줄면 버티기가 쉽지 않아서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이죠.

이런 현실과는 달리, 케데헌 열풍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한국식 목욕, 세신 문화가 유행입니다.

한국 관광의 필수 코스가 됐고, 찜질방은 옥스퍼드영어 사전에 등재까지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런 수요도 관광형 시설로 마련된 목욕탕으로 쏠릴 뿐, 동네에 있던 대중 목욕탕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데요.

K-컬쳐 열풍 속에 우리 목욕 문화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대중 목욕탕을 지킬 방법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

▶ 또 걸릴 수 있어요…독감 조심!

마지막 DM도 한번 열어볼까요.

역대급 강추위가 이어지는 요즘, 주위에 인사할 때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말부터 나가죠.

인사말을 떠나 정말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난해 연말 크게 유행했던 독감이 다시 늘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지난해 연말 크게 유행했다가 한풀 꺾였던 독감 확산세가 요즘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시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유행하는 독감은 지난 연말과는 다른 유형의 독감이라서 이미 독감을 한번 앓았더라도 또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에는 A형 독감이 유행했다면 이번엔 B형 독감이 기승이라고 하는데요.

B형 독감, 보통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함께 기침과 인후통·두통·근육통·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때 꼭 해야 하는 것, 바로 예방접종이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어린이, 임신부는 더욱 이 예방접종이 중요한데요.

특히 B형 독감에 걸리더라도 예방접종을 했다면 증상이 덜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니까, 접종 꼭 해야겠습니다.

당연한 것 같지만 잘 안 지키는 것, 독감에 걸렸다 싶으면 참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는 겁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까지 동반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드립니다.

치열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의 말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닿은 이유, 특별하진 않아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 하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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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hye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