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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화려한 '광화문 컴백'

서울경제 최수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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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화려한 '광화문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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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3월 장소사용 허가
사전신청···최대 2만명 무료관람
OTT플랫폼으로 3억명 생중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월 완전체 복귀 직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컴백 공연을 펼친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무대인 광화문광장에서 BTS의 공연이 성사될 경우 최근 다소 침체에 빠진 K팝 시장의 회복과 함께 한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는 2026년 제1차 궁능문화유산분과 위원회 회의를 20일 개최하고 엔터테인먼트 업체 하이브가 신청한 ‘3월 말 경복궁, 광화문 및 월대 권역, 숭례문 일대에서 글로벌 문화행사 K헤리티지와 K팝 융합 공연(가칭)을 위한 장소 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BTS가 출연하는 K팝 공연을 개최하기 위해 국가유산청과 서울시에 각각 장소 사용 허가를 신청했다. 광화문광장을 관리하는 서울시는 23일께 광장 사용을 허가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경우 대규모 인파 안전 관리가 핵심인데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하이브 측에 따르면 공연이 확정될 경우 사전 신청을 통해 1만 5000~2만 명을 선정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 날짜는 BTS 복귀 당일인 20일이나 주말인 21~22일 중 결정된다.

BTS는 이번 컴백 공연을 위해 경복궁 내부와 광화문에서 사전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에는 광화문을 걸어 나와 광화문광장 특별무대에 선다. 공연 중에는 경복궁과 숭례문 담장에 미디어파사드가 진행된다. 광화문광장에서 특정 가수 또는 그룹의 단독 공연이 열리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BTS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완전체가 참여하는 신보는 2022년 6월 내놓은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하이브 측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90개국, 3억 명에게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월드컵·올림픽과 유사한 규모의 생중계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기대를 키웠다.

최수문 선임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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