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가 시연회에서 '총회원스탑' 전자서명동의서 관련 발표 중인 모습/사진제공=레디포스트 |
"레디포스트의 전자서명동의서는 우편 발송이나 대면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동의서를 제출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별도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휴대폰 인증만으로 참여할 수 있어 고령의 토지등소유자도 손쉽게 동의 절차에 참여할 수 있죠."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가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구역 지정 '전자서명동의서' 시연회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전자서명동의서로 사업 참여 문턱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레디포스트는 도시정비 전자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지난 17일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분당재건축연합회 주최 전자동의 세미나에서 자사 전자총회 원스톱 플랫폼 '총회원스탑'의 전자서명동의서 기능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공고를 앞두고 마련됐다. 행사에는 분당 지역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곽세병 대표는 "전자서명동의서 기능은 '총회원스탑'의 핵심 서비스"라고 했다. 이어 "서면 방식과 전자적 방식 동의율을 합산한 결과를 실시간 현황판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동별·연령별 집계 기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곽 대표는 "미참여자나 열람 후 미동의자, 본인인증 실패자 등은 자동 분류돼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전자서명 완료 시 공인전자문서 유통·보관 증명서를 제공한다"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및 정보처리시스템 관련 법령 요건을 충족해 분쟁 가능성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레디포스트는 이날 시연에서 등기부등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공적 장부 데이터 기반의 토지등소유자 명부 자동 생성·기능도 선보였다. 명부로는 토지소유자별 전화번호, 실거주 주소, 대리인 정보, 선도지구 동의 여부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매도·매수 발생 시 의결권과 연번도 자동 조정된다. 아울러 권리관계 변경 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하고, 연락처 정보가 없는 토지등소유자에게는 QR코드를 통해 직접 정보를 입력·갱신할 수 있도록 했다.
곽 대표는 "주민설명회 자료를 전자등기 및 원스탑빌리지 앱으로 제공한다"며 "열람 여부 기반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설명회 당일에는 전자출석 기능으로 토지등소유자 확인과 출입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토지등소유자는 '온라인총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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