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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한라병원 '외국인 범죄 피해자 의료 지원' 맞손

뉴시스 오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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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한라병원 '외국인 범죄 피해자 의료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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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경찰청이 20일 오후 청사에서 제주한라병원과 외국인 범죄 피해자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경찰청이 20일 오후 청사에서 제주한라병원과 외국인 범죄 피해자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경찰청은 20일 청사에서 제주한라병원과 '외국인 범죄 피해자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 범죄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료비 감면 혜택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마련됐다.

불법체류 등 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외국인 범죄 피해자의 경우 내국인 대비 2~5배 높은 '의료관광수가' 적용을 받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100% 수준의 건강보험수가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미등록 외국인, 난민신청자, 무국적자 등 도내에서 발생한 범죄 피해를 입은 건강보험 미가입자 외국인이다.

도내 최고 수준의 권역외상센터를 운영 중인 한라병원은 제주경찰 및 JSS 참여기관에서 지원을 요청한 대상자에 한해 신속한 진료와 의료비 감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18일 제주보안관시스템(JSS) 정기회의에서 외국인 범죄 피해자의 의료지원이 열악하다는 문제점을 발견해 이번 업무협약을 기획했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이번 제주한라병원과의 업무협약은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범죄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뜻 깊은 나눔"이라며 "사각지대 없는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 제주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한라의료재단 이사장은 "제주보안관시스템 공동위원장으로서 제주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해 국적에 관계없이 범죄 피해자 발생 시 즉각 대응 할 수 있는 전용 핫라인을 운영하겠다"며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의료기관의 본분을 다해 피해자들이 조속히 사회에 복귀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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