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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지니 그 자체" 정원영, '알라딘'으로 조연상 수상

MHN스포츠 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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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지니 그 자체" 정원영, '알라딘'으로 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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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설 기자) 배우 정원영이 '지니'보다 더 마법 같은 순간을 맞이했다. 뮤지컬 '알라딘'에서 맹활약한 정원영이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자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매해 1월 한 해를 총결산하며 뮤지컬인들을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정원영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무대화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라딘'의 핵심 인물인 램프의 요정 '지니' 역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원영은 극 중 유쾌한 에너지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날렵한 동작으로 무대를 누비며 '알라딘 최고의 신 스틸러'라는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지니'를 완성해 평단과 대중의 고른 호평을 이끌어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정원영은 가슴 벅찬 소감으로 객석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세종문화회관은 20년 전 처음 뮤지컬 무대에 올랐던 시작의 장소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알라딘'을 통해 다시 한번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니로 무대에 서는 순간마다 이미 충분히 상을 받은 듯한 마음이었다"며 "지난 1년 동안 함께 호흡한 동료들과 관객분들 덕분에 참으로 행복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순간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비록 '알라딘'의 무대는 막을 내렸지만, 정원영이 보여준 '지니'의 마법 같은 에너지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공식적인 인정을 받으며 그를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의 반열에 당당히 올려놓았다.

사진=팜트리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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