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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26학번 새내기 맞이부터 글로벌 연구 성과까지...'도약의 1월'

아주경제 부산=박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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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26학번 새내기 맞이부터 글로벌 연구 성과까지...'도약의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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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 신입생 600여 명 대상 대규모 OT 개최
수산과학대, 대만해양대와 국제 학술 교류로 네트워크 확장
이한림 교수, 위성 대기 감시 기술로 장관 표창 수상
[사진=국립부경대]

[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맞이와 글로벌 학술 교류, 소속 교원의 연구 성과 인정 등 교육·연구·국제화 전반에 걸쳐 활기찬 새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학은 20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사 일정 준비에 돌입했다.

국립부경대는 20일 대학극장과 부경컨벤션홀 일대에서 ‘2026학년도 자유전공학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 신입생과 멘토단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대학 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자유전공학부는 무전공으로 입학해 1년간 다양한 학문을 탐색한 뒤, 2학년 진급 시 인문·자연·공학 등 계열 구분 없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신설된 이후 올해 두 번째 신입생 900여 명을 선발하며 규모를 키웠다.

이번 행사는 대학 본부 산하 ‘학부대학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가 주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사제도 및 대학생활 안내 △지도교원 소개 △수강신청 지도 △캠퍼스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먼저 입학한 자유전공학부 선배들이 멘토로 나서 ‘전공탐색 여정 발표회’를 진행, 지난 1년간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신입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호석 학부대학장은 “신입생들이 전공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교육 현장의 열기는 국제 교류로 이어졌다. 국립부경대 수산과학대학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대만 국립대만해양대학교를 방문해 국제공동학술교류 행사를 가졌다.

양 대학 교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양·수산 분야의 최신 이슈인 △첨단 양식 기술 △어류 면역 및 유전 △식품 안전 등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현장에는 70여 편의 연구 포스터가 전시되어 심도 있는 학술 정보 교환이 이뤄졌다.

양 대학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공동 연구와 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화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수산과학대학 측은 “자매결연 대학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해양·수산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 분야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 이한림 교수는 환경위성(GEMS)을 활용한 대기오염 감시 기술을 고도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사업에 참여해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 등 대기오염물질 산출 알고리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이산화황 산출물의 신뢰도를 기존 저궤도 위성 대비 약 6~14%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북한 및 동아시아 지역의 대기오염 데이터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한 태국, 몽골 등 아시아 19개 지역에 지상 원격측정 장비 ‘판도라(Pandora)’를 구축해 국제 공동 검증 기반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 등 첨단 장비의 국산화를 이끈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대학 측은 이 교수의 연구가 향후 국가 환경 정책 수립과 산업 활동 분석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경제=부산=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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