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안방마님 없는 스캠' 불상사 막았다!…장성우, 출국 하루 전 '2년 16억' 극적 재계약 체결 [공식발표]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안방마님 없는 스캠' 불상사 막았다!…장성우, 출국 하루 전 '2년 16억' 극적 재계약 체결 [공식발표]

속보
뉴욕증시, 일제히 1%대 하락 출발…그린란드 관세 우려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베테랑 포수 장성우가 스프링캠프 출국 하루 전 극적으로 KT 위즈와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KT는 20일 "포수 장성우와 2년 최대 16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총 6억원, 인센티브 2억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장성우는 2015년 KT 유니폼을 입고 꾸준히 팀의 안방을 책임졌다. 통산 14시즌 14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4181타수 1088안타) 133홈런 647타점 451득점을 기록했다.

KT 이적 직후 곧바로 팀의 주전 포수로 자리 잡은 그는 2020시즌 창단 첫 가을야구와 2021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22시즌을 앞두고는 생애 첫 FA 자격을 얻어 KT와 4년 최대 총액 42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이번 두 번째 FA 자격 취득 후에도 2년 계약에 도장을 찍으면서 KT와 12년째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장성우는 지난해 129경기 타율 0.247(413경기 102안타) 14홈런 58타점 OPS 0.713을 기록했다. 36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충분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장타력과, 수비에서 안정감을 선보였다.

그는 FA 신분이던 지난해 11월 말 KT의 팬 페스티벌에 모습을 드러내며 잔류 의사를 밝혔다. 다만 예상과는 달리 장성우와 KT의 협상은 장기화했고, 수차례 수정안을 거친 끝에 결국 스프링캠프 출국을 하루 앞둔 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번 계약으로 KT는 주전 포수 없이 스프링캠프에 나서는 불상사를 면했다. 당초 발표된 2026 스프링캠프 명단엔 조대현, 김민석, 한승택 등 포수 3명이 포함됐다.



나도현 KT 단장은 "장성우는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다. 클럽하우스의 리더로서 팀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성우는 "두 번째 FA 계약을 맺게 돼서 구단에 감사하다. KT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팀이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말했다.


장성우는 오는 21일 선수단과 함께 호주 질롱 스프링캠프로 출국할 예정이다.

KT 선수단은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3일간 자율 훈련을 소화한 뒤 2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2월 24일 호주에서 귀국한 뒤 바로 다음 날 2차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위해 출국하며, 2차 캠프에서는 WBC 한국 대표팀,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등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T 위즈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