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살아요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도시 만들 것"
이재수 전 춘천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이 전 시장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이재수 전 춘천시장(62)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수 전 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꾸로 돌아가는 춘천의 시계를 바로잡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실용적 개혁'에 나서겠다"며 "전임 시장 지우기에 골몰하느라 4년의 골든타임을 허비하며 낡은 콘크리트 개발주의로 돌아갔다"고 현 시장을 비판했다.
이어 "도청사 이전 합의와 과도한 아파트 개발로 원도심이 위기에 처했다. 개발 이익은 시장의 권한이 아니라 시민의 재산"이라며 "시유지 임대와 공익 개발을 통해 시세보다 40%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태양광 수익으로 교통비 걱정 없는 무상버스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함께 가장 춘천을 살만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춘천 살아요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도시', '춘천살길 참 잘했어 라고, 말할 수 수 있는 행복도시' 춘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시장은 10대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10대 핵심 공약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RE100 에너지 도시 △에너지 수익으로 실현하는 ‘완전공영 무상버스’ △돈이 밖으로 새지 않는 ‘지역순환 경제’ △청년이 머무는 도시, ‘청년 사회주택 1000호’ 공급 △밥상이 곧 일자리, ‘푸드플랜 2.0’ 완성 △삶의 질이 보장되고 자부심이 느껴지는 문화도시 2.0 △춘천식 진심 복지, ‘선한 이웃 프로젝트’ 부활 △우리 안의 자원으로 행복한 도시 춘천 △다시 시민이 주인인 ‘민주주의 1번지 춘천’ △생명·평화의 도시 춘천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전 시장은 강원고, 강원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제 6·7·8대 춘천시의원,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민선7기 춘천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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