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4억 4200만원 모금
정산 초·중·고 탁구부 꿈 키우기 프로젝트 시즌3 모집 포스터./청양군 |
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청양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이 탁구 국가대표 8명 배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단순한 모금에 그치지 않고 필요로 곳에 적기에 투입되쓰이며 교육·복지·재난 대응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4억42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해당 기금은 지역 맞춤형 사업에 집중 투입돼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탁구 꿈나무' 육성이다.
군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산면 지역 탁구 선수들의 훈련 용품과 대회 출전, 전지훈련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만 무려 8명의 청소년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정산면을 전국적인 '학생 탁구의 메카'로 성장시켰다.
복지 분야에서도 5200만원의 기탁금을 바탕으로 진행된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군은 지정기부 긴급 모금을 신속히 진행했다.
모금된 1500만원을 무너진 하천 복구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재난 현장에 투입하며 특별재난지역의 아픔을 달래는 데 힘을 보탰다.
김돈곤 군수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이 지역의 필요에 맞추 적기에 활용되면서 기부자의 취지가 현장에서 체감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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