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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손발 감각이 사라졌어요" 한반도 덮친 최강한파...더 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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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손발 감각이 사라졌어요" 한반도 덮친 최강한파...더 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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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외투에 모자와 목도리까지 중무장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핫팩으로 얼굴을 감싼 채 차가운 공기를 버텨내고, 추위에 코끝이 먼저 반응할 만큼 아침 공기가 날카롭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은 영하 21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추웠습니다.

철원은 영하 18.3도, 파주 영하 16.2도, 서울도 영하 11.8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았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8.1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정혜영 / 서울 마포구 성산동 : 나왔을 때 딱 너무 춥다는 생각을 하긴 했어요. 목도리 잘 안 하는데 오늘 추워서 하고 나왔고요. 핫팩도 귀찮아서 안 챙기다가 추워서 하나 챙겨서 나왔습니다.]


[장예원 / 목포 석현동 : 손발의 감각이 조금씩 사라져서 많이 아프고 그랬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이 추운 것 같아요.]

북극에서 시작된 강력한 한기가 한반도 상공까지 내려오면서 한파가 본격화된 겁니다.

해가 떠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한 채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한낮 햇살이 비추는데도 살을 에는 추위에, 잠깐이라도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면 피부가 얼어붙는 느낌을 넘어 아프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문제는 이 같은 강추위가 오늘을 시작으로 이번 주 내내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의 특징을 대기 흐름이 정체되는 '블로킹 현상'으로 설명했습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오래 머물면서 보통 하루 이틀 추위가 나타났다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이번 주 내내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추위가 길게 이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한파에 더불어 내일은 호남과 일부 해안, 산간지역에 많은 눈까지 겹칠 것으로 보여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날씨 #한파 #폭설

영상기자: 진형욱
디자인: 박지원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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