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KT 위즈와 FA 계약 맺은 장성우. (사진 = KT 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포수 장성우가 KT 위즈에 잔류한다.
KT는 20일 "포수 장성우와 2년, 최대 1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금 8억원, 총 연봉 6억원, 인센티브 2억원의 조건"이라고 발표했다.
2008년 롯데 자이어츠에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발을 들인 장성우는 2015년 5월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KT 이적 후 주전 포수로 입지를 굳힌 장성우는 2021시즌 후 첫 FA 자격을 얻어 4년, 최대 42억원의 조건에 KT에 남았다.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후에도 KT와 2년 계약을 맺으면서 12년간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KT는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내부 FA 강백호를 한화 이글스로 떠나보내며 주축 타자를 잃었지만, 아낌없이 지갑을 열어 전력 보강에 힘썼다.
센터라인 강화를 외친 KT는 포수 한승택과 4년, 최대 10억원에, 베테랑 타자 김현수와 3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했고, 외야수 최원준과도 4년, 48억원에 사인했다.
KT는 내부 FA이던 장성우도 반드시 붙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한승택을 영입한 가운데 계약이 늦어져 팬들의 애를 태웠다.
결국 해를 넘겨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전력 유출을 막았다.
스프링캠프 출발을 하루 앞두고 계약에 성공했다. KT는 21일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해 질롱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장성우는 1군에서 통산 1482경기에 출전헤 타율 0.260 133홈런 647타점 451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31을 작성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장성우는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며 "클럽하우스의 리더로 팀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성우는 "두 번째 FA 계약을 맺게 돼 구단에 감사하다. KT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팀이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계약을 마친 장성우는 21일 선수단과 함께 호주로 떠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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