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정교유착 합수본, 신천지 수사 속도…'집단 입당 의혹' 정조준

더팩트
원문보기

정교유착 합수본, 신천지 수사 속도…'집단 입당 의혹' 정조준

서울맑음 / -3.9 °

합수본, 전 청년회장 차 씨 참고인 조사
21일 이만희 총회장 출석 요구


김태훈 본부장(서울남부지검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마련된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합수본)'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김태훈 본부장(서울남부지검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마련된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합수본)'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이른바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20일 신천지 전 간부를 잇달아 불러 조사하며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합수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천지 청년회장을 지낸 차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차 씨는 과거 이회창 선거대책위원회 청년위원회 직능단장과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신천지 내부에서 정치권과의 접점을 담당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합수본은 차 씨를 상대로 신천지 신도들의 국민의힘 책임당원 집단 가입 사실관계와 지도부의 지시 여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합수본은 전날 전직 신천지 지파장 최모 씨, 전직 지파장이자 신천지 모임에서 강사로 활동했던 조모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신천지 의혹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신천지 신도 10만 명이 당 책임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내용이다. 신천지 지도부가 '필라테스'라는 프로젝트 이름으로 신도들의 국민의힘 책임당원 가입을 독려했고, 2011년 말부터 작년까지 5만여 명이 국민의힘에 책임당원으로 가입했다는 내부 증언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게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신천지 압수수색을 막아줘 은혜를 갚아야 한다"라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합수본은 오는 21일 이 총회장의 전 경호원 A 씨에게도 출석을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many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