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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단체 "KAI 비행센터 부지 매입 특혜 의혹, 진주시 고발"

연합뉴스 박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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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단체 "KAI 비행센터 부지 매입 특혜 의혹, 진주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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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회계법인 통해 부지 단가 산정…특혜 의혹 사실 아냐" 반박
KAI 회전익 비행센터 부지 매입 관련 기자회견[진주시민행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I 회전익 비행센터 부지 매입 관련 기자회견
[진주시민행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지역 시민단체들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 비행센터' 부지 매입 과정에서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고 특혜를 제공했다며 진주시를 경찰에 고발했다.

진주시민행동 등은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AI 회전익 비행센터 부지 매입과 관련해 기존 산업단지 내 비행센터 부지보다 추가 확장 부지 가격이 3배나 높게 책정됐다"며 "민간 시행사가 ㎡당 3만원에 매입한 원형지를 진주시가 57만원에 되사주며 특정 업체에 막대한 이익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배임 행위로 혈세를 낭비한 시를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며 "불법 행정과 혈세 낭비를 막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해 수사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부지의 단가 산정은 회계법인을 통해 진행했으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에 특혜가 주어졌다면 감사 등으로 경남도에서 지적이 있었을 것"이라며 "민간업체에 특혜가 주어졌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KAI 회전익 비행센터'는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약 13만5천㎡ 부지에 조성된 국내 유일의 회전익 항공기 전용 비행센터다.


2024년 6월 준공된 이곳은 FA-50 등 항공기 시험 비행뿐만 아니라 향후 도심항공교통(UAM)과 미래형 항공기체(AAM)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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