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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내달 25일 박완서 작가 15주기 추모 낭독 공연

연합뉴스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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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내달 25일 박완서 작가 15주기 추모 낭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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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다음 달 25일 구리아트홀에서 박완서 작가 15주기 추모 낭독 공연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박완서 작가 생전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완서 작가 생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공연에서는 장편소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를 작가 특유의 문체와 세계관을 살린 낭독 형식에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복합 예술문학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6·25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가족의 상실과 개인의 고통을 겪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자전적 소설이다.

전쟁이 남긴 상흔과 트라우마를 예술로 승화시키려는 주인공의 치열한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라는 평가다.

박 작가는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등단, 40여년간 100편이 넘는 장·단편을 남기며 한국 문단을 빛냈다.

생의 마지막은 구리에서 보냈다. 1998년부터 구리 아치울마을에 살면서 장자호수공원 등을 산책하며 작품을 구상했다.


그러다가 담낭암으로 투병, 2011년 1월 22일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구리시는 박 작가를 추모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낭독 공연을 열고 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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