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마켓인] '2년 만에 3배'…씨엔티테크, 기능성 풋웨어 ‘바크’ 투자 결실

이데일리 김연지
원문보기

[마켓인] '2년 만에 3배'…씨엔티테크, 기능성 풋웨어 ‘바크’ 투자 결실

서울맑음 / -3.9 °
씨엔티테크, 풋웨어 브랜드 바크 회수 성공
투자 2년 만에 원금 대비 3배 회수 실적 달성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국내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포트폴리오 기업인 기능성 리커버리 풋웨어 브랜드 ‘바크(BARC)’의 투자 회수(Exit)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씨엔티테크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씨엔티테크 홈페이지 갈무리)




이번 회수는 씨엔티테크가 국민체육진흥기금(스포츠 모태펀드) 출자 재원으로 결성·운용 중인 스포츠 특화 펀드를 통해 집행한 투자 성과다. 씨엔티테크는 보유 지분을 유니온제약그룹의 계열사인 강남약품에 매각했으며, 이를 통해 투자 후 약 2년 만에 투자원금 대비 약 3배(MOIC 기준)의 회수 실적을 달성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2023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바크를 처음 발굴하고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 이후 2024년에는 ‘IBK 창공’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으며, 같은 해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으로 연계해 R&D 자금 확보를 도왔다. 2025년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 지원을 이어가며, 바크의 초기 발굴부터 금번 인수합병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액셀러레이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씨엔티테크 측은 “이번 인수합병(M&A)은 바크의 유통·브랜딩·사업 확장 등 중장기 성장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라며 “거래 이후 시너지 창출은 향후 협업 과정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크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이 직접 설계한 인체공학적 리커버리 슈즈 브랜드로, 의료 현장 및 웰니스 수요를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의료진을 위한 병원용 전문 근무화(실내화) 시장을 개척하며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B2B 납품 레퍼런스를 축적해 왔다. 이번 인수 주체인 강남약품은 제약 및 의료용품 유통 채널과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로, 바크의 의료 기반 사업 확장과의 전략적 적합성이 높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