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알테오젠, GSK에 4200억 규모 기술수출…면역항암제 ‘SC제형’ 개발

헤럴드경제 최은지
원문보기

알테오젠, GSK에 4200억 규모 기술수출…면역항암제 ‘SC제형’ 개발

속보
이민성호, 한일전 0-1 패배…U23 아시안컵 결승 좌절
알테오젠 본사 전경. [알테오젠]

알테오젠 본사 전경. [알테오젠]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자회사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알테오젠은 GSK의 자회사인 테사로와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이 적용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GSK의 PD-1 억제제인 ‘도스탈리맙(제품명 젬퍼리)’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및 상업화를 골자로 한다. 테사로는 알테오젠의 기술을 사용하여 도스탈리맙의 SC 제형을 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총 계약 규모는 2억8500만달러(한화 약 4200억원)이다. 알테오젠은 계약금 2000만달러(약 295억원)를 오는 2월 3일까지 우선 수취한다. 이후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2억6500만달러(약 3905억원)를 추가로 받게 되며, 상업화 이후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이와 별도로 지급된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알테오젠이 ALT-B4의 임상 및 상업용 제품 공급을 직접 담당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기술이전을 넘어 실제 제품 공급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종양학 분야에서 테사로와 협력하며 하이브로자임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시장에 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