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전경. |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항 남부두 노후 시설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해항 남부두(1단계) 13번 선석 개선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해항 남부두 13번 선석은 지난해 7월 정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D등급은 조건부 사용제한 상태로, 하중 제한이나 선박 접안 속도 조정 등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한 단계다.
이에 따라 해수청은 이달부터 2029년 5월까지 총 40개월간 443억 원을 투입해 기존 잔교식 구조물 320m를 전면 개축할 계획이다. 노후화된 상부 구조물과 하부 말뚝을 재설치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로 인한 항만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해수청은 항만 이용자인 쌍용C&E와 사전 협의를 거쳐 전체 320m 구간을 160m씩 2단계로 나눠 순차 시공하는 단계별 공사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선석 운영과 공사 간 간섭을 줄일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항만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안정적인 항만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