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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산불진화헬기로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점검

쿠키뉴스 최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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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산불진화헬기로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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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주거지 맞닿은 지역 중심 산불 위험요인 집중 진단
최신형 산불헬기 활용해 입체 점검…선제 예방체계 강화
대구 동구가 산불진화헬기를 띄워 산림 인접 농경지의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실태와 산불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가 산불진화헬기를 띄워 산림 인접 농경지의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실태와 산불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가 산불진화헬기를 띄워 산림 인접 농경지의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실태를 점검하며 산불 고위험 지역 관리에 나섰다.

동구청은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한 산림 인접지역 영농 부산물 집중 점검을 최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구청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잦은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자, 자체 임차한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해 산림과 맞닿은 농경지를 중심으로 입체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태운 동구 부구청장이 직접 헬기에 탑승해 취약 지역 상공을 선회하며 불법 소각 우려 지점을 확인했고, 산림과 주거지가 인접한 지역의 산불 발생 가능 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동구는 매년 산림 인접 지역에서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보고, 봄·가을 산불조심 기간을 중심으로 사전 단속과 현장 계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지자체 차원의 공조 체계도 강화되는 추세다.

최근 동구는 미국 벨사가 2024년 8월 제작한 최신형 경헬기 ‘BELL 505’를 임차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불 진화·예방 전용으로 투입했다.

이 헬기는 디지털 방식 계기판과 최신 항법장비를 갖추고, 전면이 넓은 유리창 구조로 설계돼 조종사의 시야 확보와 정밀 진화 비행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산불 진화용 밤비버킷 용량은 850ℓ로, 기존 임차 헬기보다 300ℓ 더 많은 물을 실을 수 있어 초기 진화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산림인접지역의 영농부산물 관리는 산불 예방의 핵심 요소다.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한 입체적 점검을 통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