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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과일소주 '멜론에이슬' 출시 채비…"해외 공략 강화"

뉴시스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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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과일소주 '멜론에이슬' 출시 채비…"해외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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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4강전 한국 0-1 일본(전반 종료)
수출 전용 제품 '멜론에이슬' 출시 검토 중
최근 해외서 과일소주 수요↑…수출량 성장
롯데칠성음료·오비맥주도 과일소주 수출 확대
[마닐라=뉴시스] 지난 19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코스트코(Costco) 스타일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 매장인 S&R에서 필리핀 소비자가 하이트진로 시음 행사장을 찾아 진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하이트진로 제공) photo@newsis.com

[마닐라=뉴시스] 지난 19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코스트코(Costco) 스타일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 매장인 S&R에서 필리핀 소비자가 하이트진로 시음 행사장을 찾아 진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하이트진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하이트진로가 과일소주 신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동남아시아·일본 등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과일소주 제품이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기반에 관련 수요 공략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내부적으로 과일 소주 신제품 '멜론에이슬'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에는 멜론에이슬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보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보고는 주류 제품을 제조·유통하기 전 성분과 제조 방식 등을 정부에 신고하는 절차로, 제품 출시를 위한 행정적 준비 단계에 해당한다.

멜론에이슬은 2015년 '자몽에이슬'로 시작된 하이트진로의 과일소주 제품으로, 소주에 멜론의 달콤한 맛을 추가해 부드러움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21년 빙그레와 협업해 '메로나에이슬'을 한정 출시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다만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멜론에이슬은 메로나에이슬과 달리 해외 시장에만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과일 소주의 수요가 많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멜론에이슬은 해외 시장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


이는 하이트진로의 해외 매출 확대 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하이트진로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진로(JINRO)' 브랜드를 중심으로 '청포도에이슬', '레몬에이슬' 등 과일 소주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과일소주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엔 올해 완공 예정인 베트남 공장을 통해 공급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가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 중 하나는 국내 주류 소비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데 반해 해외에선 과일 소주를 중심으로 소주에 대한 관심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과일소주가 포함된 기타 리큐어 수출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억42만달러(한화 약 1484억원)를 기록했다.

기타 리큐어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에 하이트진로 뿐만 아니라 롯데칠성음료와 오비맥주 등 국내 주류업체들은 잇따라 미국·동남아·일본 등을 타깃으로 과일 소주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칠성음료는 과일소주 브랜드 '순하리'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인기를 얻었던 '새로 살구', '새로 다래' 역시 수출량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비맥주도 지난해 하반기 소주 신제품 '건배짠'을 출시하며, 과일소주 시장에 뛰어들었다.

건배짠은 오비맥주가 자체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수출 전용 소주 브랜드로, 투명한 기본 소주 외에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 있는 과일 소주 제품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단맛과 향이 가미된 과일 소주가 현지 소비자에게 접근성이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주류 업체들의 과일 소주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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